
왕지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오빠의 초대로 참석했던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얼떨결에 울라프를 아니 허라프를 만나 소개팅을 했었다. 즐거웠던 기억.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홍진영 언니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지원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남궁민과 함께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V자 포즈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디. 특히 이들은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웨터와 모자 등으로 훈훈한 남매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이번 사진은 최근 왕지원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 출연 중인 남궁민의 초청을 받아 남궁민과 홍진영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을 당시 찍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왕지원은 남궁민과 지난 3월 종영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리 파티를 열었다. 평소 친한 연예인 중 싱글인 사람을 불러 즉석에서 소개팅을 해주기로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초대를 받고 먼저 도착한 허경환은 남궁민과 홍진영의 제안에 ‘겨울왕국’울라프 복장으로 왕지원을 맞이해 ‘렛 잇 고’를 패러디한 노래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과 홍진영의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은 오는 20일 오후 5시 MBC‘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 컴퍼니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