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슈, 털 빠진 옷 지적에 “그간 이런 거 입을 일 없었다”

입력 2014-12-20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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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슈, 털 빠진 옷 지적에 “그간 이런 거 입을 일 없었다”

S.E.S.의 슈가 엄마 포스를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마지막으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섭외에 박차를 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슈를 보고 “어떻게 된 일이냐. S.E.S.가 엄마가 되고 어떻게 된 거냐”며 “예전에는 이런 치타옷 안 입었잖아. 이제 완전 귀부인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옷에서 왜 이렇게 털이 빠지느냐”며 “진짜가 아니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는 “진짜 옷을 못 입는다. 미안하다. 움직이면 안 되겠다. 오랜만에 꺼내 입었더니 털이 많이 빠진다. 그동안 이런 거 입을 일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 입고 나올 바지가 있었다. 괜찮았다. 그런데 나오기 5분 전에 라율이가 홍시를…”이라고 방송 전에 뜻하지 않게 의상을 바뀐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하하는 “죄송한데 뒷모습만 보면 우리 장모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그리고 특별MC 이본이 함께했다. 공연은 지난 1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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