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엄마’ 슈, 남편과 대만 여행 중 폭풍 눈물…왜?

입력 2014-12-22 17: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 슈가 대만으로 육아해방 여행을 떠난다.

24일 방송되는 MBC 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서는 육아에 지친 슈-임효성 부부와 첫째 아들 임유의 대만 힐링 여행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 임효성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에 지쳐 힘겨워하는 아내 슈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슈 역시 “평소 여행을 좋아했다. 남편과 부족했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도 이야기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는 여행 도중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자식들 앞에서 강한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했던 어머니가 나이 들면서 내 눈치를 본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속상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큰 산처럼 자신감도 넘치시고 의지력도 굉장히 강하셨던 어머니가 이젠 작아진 것 같아 어머니께 죄송스럽더라. 앞으로 어머니에게 ‘더욱 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다큐 부부일기’는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상처와 갈등을 극복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플러스미디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