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에선 홍콩을 배경으로 씨스타의 내숭 없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전파를 탄다. 또한 ‘택시’ 제작진은 홍콩의 상징인 2층 버스로 촬영을 진행해 씨스타의 진솔한 면모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씨스타는 연애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MC 이영자가 데뷔 이후 활동 중 실제 대쉬를 받은 경험을 묻자 소유는 “‘썸’ 활동과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대쉬를 받았었다”고 깜짝 고백했고 다솜은 "보라가 씨스타 중에 제일 대쉬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썸 타고 싶어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으며 다솜 역시 “정착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며 20대 여성들의 솔직한 연애관과 고민을 고스란히 토로한 것. 또한 효린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연애를 얘기할 때 조심스럽다”며 “아이돌이 연애를 고백했을 땐 진심으로 축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연애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 날 씨스타는 홍콩의 야시장에서 각각 ‘패션으로 홍콩을 표현하기’ 미션에 맞춰 4인4색 쇼핑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이고 젊음의 거리 란콰이펑에서 ‘강남스타일’ 즉석 무대를 꾸미는 등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특집을 꾸민다. 23일 밤 12시 20분 tvN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