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공룡알 같은 표면… ‘혜성의 기본 단위?’

입력 2014-12-24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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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공룡알 같은 표면… ‘혜성의 기본 단위?’

로제타 우주선이 혜성의 화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류 최초로 착륙에 성공한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에서 공룡 알 화석 모양의 구조들이 발견됐다.

지난 8월, 과학자들은 67p 혜성에 접근해 궤도 비행을 하고 있는 로제타 우주선과 착륙선이 보내온 자료를 연구, 분석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혜성의 절벽과 깊은 웅덩이 지형 등에서 공룡 알 화석 모양의 구조물을 다량 찾아냈다. 연구진은 1~3m 크기의 공룡 알 모양의 덩어리들이 서로 결합해 지금 상태의 혜성이 구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로제타 우주선의 수석 연구원이자 독일 막스 플랑크 태양계연구소 행성 과학자인 홀거 지에르크는 지난 주 열린 미국 지리물리학회 모임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공룡 알 모양의 구조는 혜성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물체인 '코메테시멀( cometesimals)'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 천체물리학자인 칼리 리세는 “로제타가 보내온 혜성 표면 모습이 예상과 달라 깜짝 놀랐다”면서 “이 혜성의 모든 곳에서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대리석 모양들이 관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혀 확인할 수 없었고 예상보다 10배~100배 더 큰 공룡 알 모양의 구조만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정말 신기하다”,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정말 공룡알 같이 생겼어”,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어떤 물질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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