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 협상… 日 언론 “니시오카 수준 예상”

입력 2014-12-2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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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스포츠동아DB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한 강정호(27)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입단 계약 협상이 내달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에 대한 단독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피츠버그는 강정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서 500만2015달러(약 55억원)를 써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한 달간 입단 협상을 벌인다.

이번 협상에서 계약이 이뤄지면 강정호는 2015시즌 피츠버그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협상이 실패할 경우 2015시즌 다시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본 스포츠 호치는 최근 강정호의 계약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협상한 니시오카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시오카는 532만 9000 달러(약 59억 원)의 입찰금을 제시한 미네소타와 3년 총액 900만 달러(한화 약 99억 원)를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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