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세바퀴’ 녹화 중 양희은 앞에 무릎 꿇고 사죄

입력 2014-12-26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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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가 양희은과 김나영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방송될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8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음악 활동 중인 가수 양희은이 출연했다. 토크가 진행되던 중에 이날 출연한 개그맨 조세호와 김나영이 과거 썸탔던 사이라는 신동엽의 제보에 조세호와 김나영은 서로 변명과 해명 사이의 이야기들을 내뱉었다.

조세호와 김나영은 평소 절친한 동료 사이로 유명한데, 조세호가 식사자리에서 절친한 형을 김나영에게 소개시켜줘 고마워하던 찰나, 다음날 아침뉴스에서 조세호가 소개시켜준 형이 사기혐의로 보도되는걸 목격하게 된 것.

양희은은 평소 아끼는 후배인 김나영에게 “왜 그런 사람을 소개시켜 줬냐”며 조세호에게 “실망이야” 라며 호통을 치기 시작했고, 조세호는 당황해했지만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김나영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양희은은 “이유 없이 잘해주는 사람은 없으니 앞으로 조심하라”며 어른다운 충고를 남겼다고 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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