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동점골’ 첼시, 사우스햄튼과 무승부… 선두 유지

입력 2014-12-29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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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에당 아자르(23)의 동점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과 비기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14승 4무 1패(승점 46)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43)와 승점 차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전은 홈팀 사우스햄튼이 주도했다. 사우스햄튼은 점유율 싸움에서는 첼시에 밀렸지만 슈팅을 7개나 기록하는 등 계속해 공격했다.

선제골도 사우스햄튼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그라지아노 펠레가 가슴으로 공을 떨어트린 것을 두산 타디치가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이어 문전으로 파고드는 사디오 마네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마네는 재치있는 칩슛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전에 주어진 단 한 차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6분 파브레가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첼시의 전반전 유일한 슈팅을 동점골을 연결시켰다.

이후 첼시는 후반 들어 역전골을 터뜨리기 위해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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