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활약… 볼튼, 허더스필드에 1-2 역전패

입력 2014-12-29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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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블루 드래곤’ 이청용(26)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튼이 원정경기에서 허더스필드 타운에 역전패를 당했다.

볼튼은 29일(한국시각) 새벽 허더스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허더스필드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볼튼은 8경기(5승 3무) 연속 무패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했고, 볼튼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가며 최근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볼튼은 전반 43분 허더스필드의 제이콥 버터필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버터필드는 오른쪽 박스 안 각도가 좁은 곳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후반 내내 1-1로 맞선 상황에서 공방전을 펼쳤고, 웃은 것은 허더스필드였다. 후반 40분 나키 웰스가 천금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볼튼은 최근 8경기(5승 3무) 무패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한편, 이청용은 2015 아시안컵을 위해 곧장 호주 시드니로 날아가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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