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최근까지 재결합 논의…매번 타이밍 놓쳐” [인터뷰④]

입력 2014-12-2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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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유진·슈(왼쪽부터). 사진출처|바다 트위터

S.E.S의 멤버 슈가 최근까지 완전체로 재결합 하는 방안을 논의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김건모, 소찬휘, 터보, S.E.S 등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토토가' 공연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토토가'에 출연했던 슈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도 S.E.S 재결합을 논의 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그런데 아무래도 걸그룹의 재결합은 g.o.d 같은 남자 아이돌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가 다시 뭉칠 때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고 멤버 중 두 명이 엄마가 되면서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슈는 "나도 세 아이의 엄마고 유진도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재결합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래서 이번 '토토가' 공연이 더욱 뜻 깊었고 유진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는 3일 방송을 통해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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