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토토가’ 공연, 1분 1초 흐르는 것이 아까웠었다” [인터뷰①]

입력 2014-12-2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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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사진제공|런 엔터테인먼트

S.E.S.의 멤버인 슈가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김건모, 소찬휘, 터보, S.E.S. 등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토토가' 공연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S.E.S. 멤버로 유독 눈물을 많이 보였던 슈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토토가' 당시의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 시간이 멈췄으면 했다. 인터뷰를 할 때도 일부러 느리게 말하고 싶었다. 1분 2초가 흘러가는 것이 너무나 아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슈는 "이번 '토토가' 공연을 위해 드라이 리허설을 할 때도 '언제 또 리허설을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 때를 기억하고 예전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 준 '무한도전' 제작진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토토가' 공연이 몇 주동안 이어지는 것은 잠시나마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토토가'를 통해 치유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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