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신용카드 대면 ‘인증·결제’ 뚝딱

입력 2014-12-3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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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C카드와 손잡고 ‘탭사인’ 선봬

KT는 BC카드, 지불결제 인증전문업체 브이피와 손잡고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탭사인(사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탭사인은 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본인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가진 신용카드 소지자는 신규카드 발급 없이 모바일 안전결제(mISP)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업데이트 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먼저 선보인 탭사인 ‘인증’ 서비스는 모바일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미리 등록해놓은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 정보와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않아 스마트폰 분실과 해킹 위험으로부터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인증 서비스에 이어 내년 상반기엔 탭사인 ‘결제’ 서비스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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