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키아누 리브스 vs ‘강남 1970’ 이민호, 동서양 오빠 액션 대격돌

입력 2014-12-3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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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앤컨텐츠그룹·쇼박스
영화 ‘존 윅’ 키아누 리브스와 ‘강남 1970’ 이민호가 2015년 1월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존 윅’과 ‘강남 1970’은 내년 1월 21일 동시 개봉에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키아누 리브스의 신작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콘스탄틴’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쿵푸 주짓수 유도 등을 결합한 현란한 건푸 액션을 바탕으로 1:70의 대결을 펼치는 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북미에서 개봉해 주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로튼토마토 8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존 윅’은 키아누 리브스와 더불어 윌렘 대포, 아드리안 팔리키, 알피 알렌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액션 배우출신 감독 데이빗 레이치와 채드 스타헬스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키아누 리브스에 맞서는 한국 대표 액션 영화는 월드 스타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강남 1970’.

영화는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이다.

이민호는 욕망에 목숨 거는 위험한 청춘 ‘종대’ 역을 맡아 기존의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거침 없고 위험천만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함께 출연한 김래원은 우연한 기회에 조직 생활을 시작하는 ‘용기’를 열연했다. 김래원은 그만의 장기인 선 굵은 남성적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 고아 출신의 쉽지 않은 캐릭터인 용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존 윅’과 ‘강남 1970’의 한미 액션 대격돌은 2015년 1월 21일 시작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조이앤컨텐츠그룹·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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