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백업 외야수 보강 필요… 이치로 영입에 관심

입력 2015-01-06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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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백업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마이애미 말린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스즈키 이치로(42)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의 말린스는 6일(한국시각) 마이애미가 백업 외야수의 후보로 이치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 41세의 나이에도 뉴욕 양키스에서 143경기에 나서 타율 0.284 102안타 출루율 0.324 OPS 0.664 등을 기록했다.

주전 외야수를 맡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백업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또한 통산 3000안타 달성이 걸려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즈나, 지안카를로 스탠튼, 단 세 명의 외야수만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2015시즌 주전 외야수들이다.

마이클 모스와 마틴 프라도가 외야 수비를 볼 수 있지만 이들은 내야 수비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마이애미는 백업 외야수 영입이 시급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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