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2골 폭발’ 리버풀, 윔블던 꺾고 FA컵 32강 진출

입력 2015-01-06 07: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티븐 제라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나는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5)가 2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을 FA컵 32강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윔블던(4부리그)와의 2014-15 FA컵 64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1분 하비 만키요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제라드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4부리그 팀인 윔블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윔블던의 아데바요 아킨페와가 전반 35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16분 제라드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직접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켜 2-1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이후 리버풀은 추가골을 성공 시키지는 못했지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결국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