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스몰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파열과 같은 중상을 당한 투수들에게 은퇴가 아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만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이러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들 가운데 첫 번째 명예의 전당 입회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2015년 첫 번째 기회에 영광을 안은 존 스몰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스몰츠가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몰츠는 지난 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5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총 549표 중 455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최고의 영광을 차지한 스몰츠는 지난 2000년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존 스몰츠. ⓒGettyimages멀티비츠
스몰츠의 통산 기록이 213승과 154세이브 인 점을 감안한다면 50승-154세이브를 안겨준 것이나 다름없는 토미 존 서저리가 없었다면 명예의 전당 입회는 불가능했다.
토미 존 서저리는 1974시즌이 마무리 된 뒤 팔꿈치 인대에 손상을 입은 토미 존이 이 수술을 받았고, 1975년 재활을 거쳐 1976년 10승 투수로 재기했다.
이후 토미 존은 1977년 20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이전보다 더 나은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토미 존은 26시즌 동안 760경기(700선발)에 나서 4710 1/3이닝을 던지며 288승 231패 평균자책점 3.34을 기록했지만 결국 명예의 전당 입회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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