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노이어’ 포함… 2014 세계 축구 ‘베스트 11’ 발표

입력 2015-01-13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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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FIFA-발롱도르’ 2연패를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2014년 세계 축구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FIFA-발롱도르 시상식에서 FIFA-발롱도르 주인공과 함께 2014년을 빛낸 포지션별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우선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FIFA-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개인 통산 3번째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11을 살펴보면, 골키퍼 자리는 이번 FIFA-발롱도르에서 3위에 오른 독일 국가대표와 바이에른 뮌헨 수문장인 마누엘 노이어가 차지했다.

이어 수비수 자리는 필립 람, 세르히오 라모스, 티아고 실바, 다비드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독일 1명, 스페인 1명, 브라질 2명.

미드필더 3자리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토니 크로스, 앙헬 디마리아가 하나씩 차지했고 공격수에는 호날두, 메시와 함께 아르엔 로번이 자리했다.

한편, 남자축구 올해의 지도자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요아힘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자축구 올해의 지도자상도 독일 출신의 랄프 켈러만(볼프스부르크)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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