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진영 죽음에 “미안해” 오열

입력 2015-01-17 08: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칠전팔기 구해라’ 방송캡쳐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강세찬 죽음에 “미안해” 오열

민효린의 폭풍 오열이 안방 극장을 울렸다.

Mnet 뮤지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연출 김용범, 안준영)에서 여주인공 ‘구해라‘역을 맡은 민효린이 극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먼저 떠나 보낸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절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칠전팔기 구해라’ 2회에서 구해라(민효린 분)는 강세찬(진영 분)과 함께 황제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강세종(곽시양 분) 분의 촬영현장을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세찬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해라는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세찬의 안위를 물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답을 못하는 엄마(박희진 분)를 보고 세찬의 죽음을 직감한 해라는 병실을 뛰쳐나가려는 자신을 막은 엄마 품에 매달려 서글프게 오열했다. 또한 화장터와 납골당에서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자신만을 바라보고 사랑해 온 세찬의 죽음 앞에 흘린 해라의 서글픈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이 주인공으로 외모, 성격, 사랑 등 저마다의 불합격 사유를 지닌 이들이 ‘슈퍼스타K2’에 도전하고, 이것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