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중국 회당 출연료 1억원? “의사소통 벽 허물었다”…성공비결은 ‘성실함’

입력 2015-01-19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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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추자현(36)이 중국에서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중국 활동 8년차인 배우 추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꼽혔다. 추자현은 올해로 중국 활동 8년 차로 이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다.

추자현과 작품을 같이 한 감독 및 배우들은 입을 모아 그를 칭찬했다.

한 드라마 촬영감독은 추자현 성공비결에 “성실함이다. 항상 끈질기게 노력한다. 어떤 역할을 맡든지 최대한 심도 깊게 인물에 대해 파고든다. 그래서 중국배우와 연기가 다르다. 이게 차별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비홍 4, 5 주연 배우로 우리이게도 익숙한 배우 조문탁은 “추자현과 함께 작품을 찍었는데 언어장벽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의사소통 벽을 허물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추자현을 칭찬했다.

또 추자현은 회당 1억원 출연료 질문에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게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 ‘귀가의 유혹’(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정도 받는대’라고 한 두 줄로 요약되는 게 좀 그렇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귀가의유혹’을 비롯, ‘천녀유혼’, ‘신오룡산초비기’, ‘장안삼괴탐’, ‘무악전기’ 등 대작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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