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나조차 내가 싫어질 때가 있다” 솔직 고백

입력 2015-01-19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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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겸 연기자 김재중이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공개된 화보 속 김재중은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 당시 김재중은 포트레이트 콘셉트에 맞게 포즈를 취하며 도발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그러나 카메라 밖에서는 현장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어울리는 소탈한 매력의 소유자였다고.


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나조차도 내가 싫어지는 때가 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포용해주는 사람들이 팬들 외에 또 있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마음을 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절대적인 신뢰가 생긴다. 누구를 위해서라도 내 자신을 희생하고 싶지 않지만 내가 유일하게 나를 좀 버려야 한다면 그들”이라고 말했다.

김재중의 관능적인 비주얼과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재중은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애교 넘치는 아들이자 매서운 눈빛의 국정원 요원 김선우를 열연하고 있다. 그는 간첩 출신인 엄마를 속이는 동시에 쫓아야 하는 딜레마를 안은 남자를 맡아 긴장감 있게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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