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토레스-만주키치, 비슷한 듯 달라”

입력 2015-01-19 17: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5) 감독이 페르난도 토레스(31)와 마리오 만주키치(29) 투톱에 대해 언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만주키치와 라울 가르시아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토레스와 만주키치의 투톱 조합에 눈길이 쏠렸다. 만주키치가 스트라이커 역할을, 토레스는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소화했다. 첫 호흡을 맞춰본 터라 완벽하진 않았지만 토레스가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두 선수는 서로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직후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행복하다"는 말로 만족을 표했다. 그는 이어 "오늘 경기에서 그라나다는 수비 조직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격수들은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개인적인 움직임까지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토레스 만주키치의 투톱에 대해 "보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이 두 선수가 투톱으로 나선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토레스와 만주키치는 비슷한 개성을 가졌지만 서로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