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태연 2m 추락사고, 엑소도 위험했던 무대 장치…‘왜 그랬나?’

입력 2015-01-23 15: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KBS joy ‘서울가요대상‘ 영상 캡쳐/ 유튜브 영상 캡쳐

출처= KBS joy ‘서울가요대상‘ 영상 캡쳐/ 유튜브 영상 캡쳐

‘서울가요대상 엑소 태연 추락사고’

‘서울가요대상’에서 엑소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가요대상’에서 엑소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상을, 그 기세를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본상과 아이치이 인기상까지 수상하면서 서울가요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엑소는 주최 측의 허술한 무대장치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해야 했다.

서울가요대상에서 ‘중독’ 무대를 펼친 엑소는 내려가 있는 리프트에 불안한 모습으로 춤을 췄다.

불안했던 무대 장치로 인해 결국 이날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할라’ 공연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태연이 2m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였다.

먼저 서현이 꺼진 땅에 발이 걸려 휘청했지만 다행히 중심을 잡고 바로 섰다. 하지만 태연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는 팬들이 찍은 직캠을 통해 SNS로 퍼져나가게 됐다.

태연 소속사 SM은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태연의 상태를 밝혔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운영 측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