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쇼케이스.
이날 쇼케이스에서 먼저 김명민이 “오달수를 부를 때 형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김명민은 나에게 운전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김명민이 평소에 드라이브를 자주 즐긴다”며 “종종 드라이브를 같이 하기도 했다. 김명민이 포근하게 운전을 잘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명민이 “오달수가 평소 많이 부르는 호칭은 ‘자기야’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정조 19년 왕의 특사로 일하다 외딴 섬에 유배된 조선 제일 명탐정 김민(김명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명민과 오달수는 전작에 이어 이 영화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극 중 김민과 서필(오달수)은 불량은괴 유통 사건과 행방불명된 소녀의 동생 찾기를 동시에 착수한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여인 히사코(이연희)로 인해 수사는 혼선을 빚게 된다.
전편에 이어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2월 설 시즌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