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대생, 학교 도서관에서 음란 동영상 촬영해 퇴학

입력 2015-01-3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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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대생, 학교 도서관에서 음란 동영상 촬영해 퇴학

미국의 한 여대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음란영상을 찍고 온라인상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오리건주립대학교에 다니던 켄드라 선더랜드가 학교 도서관에서 음란물을 촬영하다 적발돼 퇴학을 당한 소식을 전했다.

선더랜드는 가슴이 드러난 옷을 입고 도서관 내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영상을 찍었다. 그가 촬영한 5분 분량에 영상에는 도서관을 출입하는 학생들의 얼굴도 드러났다. 선더랜드는 이 영상을 성인 전용 사이트에 올렸고 지금까지 약 7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런 전례가 없었다”며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에도 경비원들이 상주한다”며 “그러나 전 층에 걸쳐 모든 학생을 감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뉴욕데일리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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