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승] 박주호 ‘오늘 측면 공격수는 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축구 결승] 박주호 ‘오늘 측면 공격수는 나!’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주호(28·마인츠)가 호주와의 2015 아시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기존에 활용하던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들고 나왔지만 공격진에 대폭 변화를 줬다. 대회 내내 왼쪽 측면으로 나서던 손흥민이 우측 날개로 이동했고 중원에 서던 박주호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것. 슈틸리케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가 가능한 박주호를 전면 배치해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하겠다는 심산이었다.

전반 내내 한국의 수비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호주는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중앙에서 볼을 잡은 마시모 루옹고가 강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공을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은 호주에 0-1로 뒤지고 있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축구 결승, 꼭 골 넣길" "축구 결승, 파이팅" "축구 결승, 잘하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