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크리스탈팰리스 이적 확정 ‘3년 만에 EPL 복귀’

입력 2015-02-03 08: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블루 드래곤’ 이청용(27)이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3년 만에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게 됐다.

크리스탈팰리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튼으로부터 이청용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볼튼 구단 역시 이청용이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다고 알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청용과 크리스탈팰리스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와 연봉 등 계약 세부 사항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9년 볼튼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은 단숨에 볼튼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이 2011-12 시즌 이후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아시안컵 오만 전에서 부상을 입은 이청용은 회복에 중점을 둔 뒤 2월 중순 쯤부터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청용은 볼튼에서 5년6개월 동안 195경기에 나서 20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