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fession of Self' 신성균 사진展

입력 2015-02-04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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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균, 스테이션(Station)10, Gum Bichromate print, 41×41㎝, 2011

제1회 한국사진학회 최우수사진상 수상기념전이 서울 한남동 프로젝트 전시공간 램프랩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사진가 신성균(Gabe Sheen) 이 올해 처음 제정된 한국사진학회 (회장 이재구) 사진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기념전 'The Confession of Self'은 작가 자신에 관한 사유로서, 지나간 삶에 대한 회고와 반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예술가로 거듭 나고자 시도한 작품이다.

작가는 2년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튜디오에서 일반인과 전문모델 등 80여명을 촬영해 검프린트 기법으로 완성했다. 이번 전시는 인간 삶의 보편적인 속성을, 오히려 의식을 갖고 누릴 수 있는 생존의 환희로 받아들이며 감사의 의미로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정신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권력, 배신, 오만과 편견. 프로포간다, 낙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에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작가와의 대화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한편, 사진가 신성균은 지금까지 총 50여 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현재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사진전공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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