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볼튼에 짜릿한 역전승… 영국 FA컵 16강 진출

입력 2015-02-05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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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우승을 선언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영국 FA컵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볼튼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과의 2014-15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앞선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재경기에 들어간 끝에 열린 원정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이날 리버풀은 후반 14분 아이두르 구드욘센에게 페널티킥을 선제골을 내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듯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종료 4분 전 터진 라힘 스털링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가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리면서 짜릿한 진출 기쁨을 누렸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5일 이청용이 이적한 크리스탈 팰리스와 FA컵 8강 진출을 다툰다. 이청용은 볼튼 소속으로 올 시즌 FA컵을 뛰지 않아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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