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사진|스타덤
스타덤은 5일 윤일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윤일상 작곡가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힙합 명가’라는 수식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확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곡가 윤일상은 90년대부터 가요계를 이끈 인물로 김건모, 엄정화, 이문세, 이승철, 이은미, 이정현, 쿨, 터보, DJ DOC 등의 인기 가수들의 프로듀싱 및 작곡과 편곡은 물론, 지금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곡 이은미 '애인있어요', 김범수 '보고싶다' 등을 작곡했다.
특히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해 90년대 음악이 재조명 받으며 숨은 공신으로 작곡가 윤일상이 부각돼 그의 곡들이 차트 역주행은 물론 음원차트를 점령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윤일상은 국악뮤지컬 '서편제'의 전곡을 작곡해 대중가요에 치중하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로 활동중이다.
스타덤은 “윤일상 작곡가와 전속 계약을 맺어 너무나 영광이다. 앞으로 많은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매니지먼트 시스템 및 프로듀싱 제작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전하며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