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준비물 가져오지 않았다고 바늘로 찔러 ‘경악’

입력 2015-02-0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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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영상 캡처

'이번엔 바늘 학대'

어린이집 폭행 사건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의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사건이 전해져 다시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4일 경찰은 화도읍에 사는 A 양(4)의 부모가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117센터 신고 내용에 따르면 A 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양을 비롯한 같은 반 이런이 3명의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상처는 이미 아문 상태였다.

의료기관은 “3명이 오래전 같은 물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이 해당 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교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압수해 분석 한 뒤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추가 조사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바늘 학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미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엔 바늘 학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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