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측 “‘연애탐정 셜록K’ 간담회 불참? 출연 확정 지은 적 없다”

입력 2015-02-09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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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측 “‘연애탐정 셜록K’ 간담회 불참? 출연 확정 지은 적 없다”

배우 한채영 측이 KBS의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 K' 기자 간담회 불참에 관한 배경을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는 '연애탐정 셜록K'과 '프린스의 왕자' 관련 기자 간담회가 성규, 주종혁, 신주환, 최종훈, 임윤호, AOA 유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당초 참석자로 공지됐던 한채영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취재진에게 "한채영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고 보도자료에도 한채영의 이름 옆에는 유력이라는 두 글자가 적혀있어 취재진을 의아하게 했다.

이에 대해 SM C&C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 출연 여부가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참석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탐정 셜록K'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의 하나일 뿐 확정이 된 것도 아니고 계약서에 도장조차 찍지 않았다. 그런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후 이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한채영의 출연이 확정된 것처럼 알리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와 우리도 당혹스럽다"며 이번 기자 간담회 불참에 대한 앞뒤 정황을 설명했다.

한편, '프린스의 왕자'는 극 중 게임에 푹 빠진 여동생을 둔 열혈 오빠가 주인공으로 게임 제작사 ‘캐슬소프트’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실질적인 효과를 더 하기 위해서 (주)파티게임즈의 실존 게임개발실 등을 활용한 촬영과 , 원작의 내용과 함께 더욱 재미있게 살려낸 웃음 요소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웰메이드 웹드라마다.

또한, '연애탐정 셜록K'는 남장여자인 프로파일려 셜록K가 재벌2세의 의뢰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유쾌 심리극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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