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후유증 없다’

입력 2015-02-1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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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브레멘전 후반 교체출전 공격에 활기…팀 1-2 패

손흥민(23·레버쿠젠·사진)이 8일(한국시간)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1-2로 패했다.

2015호주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후 첫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시아컵 후유증’은 보이지 않았다. 동료들과 포지션을 바꿔가며 그라운드를 폭넓게 활용한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등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 분위기를 레버쿠젠쪽으로 끌어왔다. 그러나 브레멘의 두꺼운 수비를 뚫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레버쿠젠의 다음 경기는 14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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