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마블 유니버스 입성, 스파이더맨까지 합류한 마블의 초대형 캐릭터들의 전쟁 ‘기대’

입력 2015-02-1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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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 마블'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마블 유니버스에 입성한다.

마블스튜디오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마블 유니버스(Marvel's Cinematic Universe, MCU)에 입성을 소니와 마블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내놓는 다음 연작에 먼저 등장한 뒤 2017년 개봉 예정인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올해 5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파이더맨의 첫 마블 입성작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3편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까지 확정한 터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까지 마블의 초대형 캐릭터들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영화화 판권을 갖고 있는 소니픽쳐스는 앞서 2017년 7월28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편을 마블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데도 합의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투자, 배급, 판권,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소니가 보유하게 된다.

한편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앤드류 가필드는 하차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마블과 함께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누가 캐스팅될 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마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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