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탈퇴 아닌 활동 제외…악성 루머 유포자는?

입력 2015-02-1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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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러블리즈 공식홈페이지

러블리즈 서지수, 탈퇴 아닌 활동 제외…악성 루머 유포자는?

걸그룹 러블리즈 컴백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멤버 서지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탈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러블리즈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는 러블리즈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속 러블리즈는 검정색의 플리츠 스커트에 흰색의 니삭스, 검정 리본 포인트의 메리제인 슈즈를 착용해 소녀느낌을 물씬 풍겼다. 특히 티저 이미지에는 7명의 다리만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멤버 서지수가 팀에서 사실상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11일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서지수가 이번 활동에서는 제외되지만 탈퇴는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지수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데뷔를 앞두고 악성루머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의 애인이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서지수가 자신과 교제한 뒤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고,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네티즌은 서지수가 나온 사진과 모바일 메신저 캡처 사진 등을 첨부하는 등 증거까지 제시해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이에 당시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만으로 데뷔무대를 치룬 바 있다.

한편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이 검거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러블리즈 소속사는 “당시 경찰에 루머와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루머를 유포한 A씨를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서지수 악성루머 사건에 대해 수사가 종료된 후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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