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은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힐러’에서 시크한 ‘서정후’와 애교가 넘치는 ‘박봉수’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지창욱은 이번 화보를 통해서도 남성미와 순수함을 동시에 뽐냈다. 매일 종이 노트에 일기를 쓰는 등 ‘아날로그 맨’에 가까운 지창욱은 산 속의 나무 작업실에서 마치 집에 있는듯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영하의 날씨에도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그는 스타일리스트의 생일 파티를 직접 열어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쳐 “지창욱의 스태프로 꼭 한 번 일해보고 싶다”는 민원이 속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송지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논의에 뜨겁게 응해주시던 작가님과 감독님 덕분에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의 성실함은 화보와 함께 공개되는 스페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는데, 휴가차 떠난 태국에서 내레이션을 재녹음해 보내주는 열정을 보였다.
지창욱의 화보와 스페셜 동영상은 ‘인스타일’ 3월호와 ‘인스타일’ 디지털 매거진,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v/309795)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