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승부차기 접전 끝 베식타스에 패배 ‘유로파리그 16강 좌절’

입력 2015-02-27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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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터키 베식타스에 패해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베식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4-5로 패배했다.

앞서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2차전에서 후반 26분 톨가이 아슬란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패해 1, 2 차전 합계 1-1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한 리버풀은 마지막 키커 데얀 로브렌의 슈팅이 하늘로 향하면서 4-5로 패했다. 이날 리버풀의 패배로 EPL 팀 중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른 팀은 에버튼만이 남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원정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도 패해 향후 리그 경기에서 체력 문제도 걱정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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