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입소문 제대로 탔다…주말 극장가 59만 명 동원

입력 2015-03-02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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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킹스맨’은 59만79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37만5597명. 올해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지난달 11일 개봉 이후 상향세를 보이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렸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장벽을 넘어서고 23일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영화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31만2100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상위권을 기록한 영화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주말 26만774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367만8400명이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지난달 26일에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16만1384명) ‘백 투 더 비기닝’(13만9408명) ‘기생수 파트1’(7만2448명) 그리고 ‘포커스’(5만2349명)이 순서대로 랭크됐다.

한편, ‘아바타’를 넘어서고 역대 흥행 2위 영화가 된 ‘국제시장’은 지난 주말 5만15명을 동원했다. 1일까지 ‘국제시장’이 모은 관객 수는 1419만8966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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