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헨더슨 “리버풀, 가능한 최대한의 승리 노린다”

입력 2015-03-0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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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소속팀 리버풀의 상승세에 자신감을 보였다.

리버풀은 지난주 안필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4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을 2점 차로, 3위 아스널과는 3점 차로 좁히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1경기 무패다.

조던 헨더슨은 맨시티 전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준 커다란 결과였다. 유로파 리그에서 탈락해 매우 실망한 상태였지만,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실패는 언제나 견디기 힘든 일이나 우리는 잘 극복해 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매우 훌륭했지만, 현재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또 다른 큰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번리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할 때다”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지난 시즌 매우 강했다. 마지막 14경기에서 12승을 거두었는데도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매우 실망스럽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러한 경험이 이번 시즌 11번의 잔여 경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 “우리는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그러한 능력이 있다. 훌륭한 선수 진을 보유하고 있다. 좋은 흐름에 크게 들떠선 안 된다. 그저 지금의 흐름이 지속하길 바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며, 우리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5일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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