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최지만, 종아리뼈 수술 받아… 회복에 최대 6개월 걸려

입력 2015-03-0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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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24·시애틀 매리너스)이 2015 시범경기 첫 출전 수비 도중 큰 부상을 당해 최대 6개월 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5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6회 1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아쉬운 장면이 나온 것은 9회. 이날 최지만은 9회초 수비 도중 유격수 타일러 스미스의 높은 송구를 점프해서 받는 과정에서 착지하다 다리를 다쳤다.

착지 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결국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미 현지 매체들은 이에 대해 최지만이 종아리뼈 골절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종아리뼈 골절상을 당한 최지만이 6일 수술대에 오르며 4~6개월간 결장할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최대 6개월간 결장하게 된다면 최지만은 시즌 아웃된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최지만은 2016시즌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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