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고래, 주파수 달라 망망대해서 홀로 생활

입력 2015-03-10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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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가장 외로운 고래, 주파수 달라 망망대해서 홀로 생활

가장 외로운 고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독립해양연구센터 우즈홀은 내년 가을‘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loneliest whale in the world)를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명 '가장 외로운 고래'는 지난 1989년 북태평양 미해군 잠수함에 의해 그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가장 외로운 고래'는 52헤르츠(Hz) 음역대의 소리를 내기 때문에 통상 17~18Hz를 사용하는 일반 고래들이 소리를 알아듣지 못한다.

따라서 '가장 외로운 고래'는 가족이나 친구 없이 홀로 망망대해를 헤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홀의 윌리엄 와킨스 박사는 지난 1989년부터 일명 '가장 외로운 고래'를 쫒아다니기 시작해 노래를 녹음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고래의 실체를 보지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제자였던 메리-앤 다헤르 박사가 '가장 외로운 고래' 연구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다헤르 박사는 “가장 외로운 고래가 긴수염고래인지 흰긴수염고래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현재 가장 외로운 고래의 상태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수십 년 이상을 건강하게 살아왔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외로운 고래, 이런 일도?" "가장 외로운 고래, 신기하다" "가장 외로운 고래, 외롭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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