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 훈텔라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MOM 선정’

입력 2015-03-11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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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얀 훈텔라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한 샬케04의 공격수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레알 마드리드전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샬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샬케는 1차전 홈에서 0-2로 패한 것을 극복하지 못하며 1-2차전 합계 4-5로 패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2차전 합계의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으나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는 샬케의 훈텔라르가 꼽혔다. 훈텔라르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 격파의 선봉장이 됐다.

이날 훈텔라르는 1-1로 맞선 전반 39분 2-1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고, 다시 3-3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후반 39분에는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비록 샬케는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계에서 밀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훈텔라르의 2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바이에른 뮌헨-샤흐타르, 첼시-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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