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가 과거 자신을 따라다닌 여성 스토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스토커인 한 여성에 대해 털어놓았다.
매일 검은 봉지에 고등어를 들고 이현우를 찾아왔다는 여성 스토커에 대해 “집에 가는데 우리집 소파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밤 12시에 소등되는 건물 앞에서 날 기다리기도 했다. ‘왜 이제와! 고등어 갖고 왔는데‘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며 끔찍했던 상황들을 설명했다.
이어 “이사를 했는데 또 왔다. 어느 날은 어머니와 과일을 깎고 있더라. 경찰서에 신고했다.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기자가 있어 기사도 났다”며 “부산에 사는 친군데 옆집으로 이사를 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com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