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데뷔음반활동 마무리…존재감 ‘각인’

입력 2015-03-13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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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끝으로 데뷔음반 활동을 마무리한다.

1월2일 데뷔곡 ‘데자뷰’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소나무는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되는 파워 넘치는 칼군무와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리더 수민, 메인보컬 민재, 로우 랩퍼 디애나, 서브보컬 나현, 퍼포먼스 담당 의진, 알프스 고음 하이디, 하이래퍼 뉴썬으로 구성된 일곱 명의 소녀들은 전에 없던 신선한 비주얼과 음악으로 대중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이자 동명의 타이틀곡 ‘데자뷰’ 활동을 마친 소나무는 이어 후속곡 ‘가는거야’로 다시 활동에 돌입했다. 발랄하고 상큼한 새내기 여대생을 콘셉트로 앞서 활동했던 ‘데자뷰’와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강렬한 힙합 사운드 ‘데자뷰’부터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랑스러운 멜로디의 ‘가는거야’까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소나무만이 가진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소나무는 ‘가는거야’로 공식 데뷔활동을 끝내고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오니츠카 타이겉안드레아 폼필리오 F/W 2015-16 쇼’ 축하무대를 위해 14일 출국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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