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레반테에 승리… 바르셀로나 추격

입력 2015-03-16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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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레스 베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가레스 베일(26)이 멀티골을 터트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4점)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5점)와의 격차를 1점 차이로 좁혔다. 두 팀은 오는 23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모드리치가 부상에서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는 막강했다. 전반 6분 벤제마의 어시스트를 받은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췄다.

첫 골도 비교적 일찍 터졌다. 전반 18분 모드리치, 벤제마로 이어진 패스가 호날두로 연결됐다. 호날두는 절묘한 오버헤드킥을 날렸다.

레반테의 골키퍼 마리뇨가 엄청난 선방을 했지만 튀어 나온 공을 베일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카르바할이 내준 공을 호날두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다.

슈팅 도중 의도치 않게 베일의 발에 공이 스치면서 베일의 골로 기록이 됐다. 베일도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남은 시간과 후반전 45분간 추가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2골차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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