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전동차 지붕서 폭발음과 연기 발생

입력 2015-03-1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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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영상 캡처.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출처= YTN 영상 캡처.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16일 서울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역에 정차한 전동차에서 연기가 치솟아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 20분경 전동차가 왕십리역에서 대기하던 가운데, 지붕 변압기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치솟았다.

한 승객은 “소리가 상당히 커서 많은 승객이 놀랐다. 정차해 있는 상황에서도 세 네 번 가량 더 터졌다. 그때 터지면서 불이 붙게 됐고 이후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코레일 측은 대기하던 다른 열차를 투입해 열차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 또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전동차 변압기에서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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