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21일 오후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앞두고 특별경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이근호 트랙터로 이슈를 모았던 대동공업은 올해도 상주상무와 손을 잡고 특별 경품을 내놓았다. 주인공은 바로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50’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명현(준장) 국군체육부대장이 통 크게 내놓은 경운기가 눈길을 끈다. 농업도시인 상주시에서 자동차 보다 인기가 좋다는 다목적 운반차와 경운기는 상주상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경품이다.
상주상무는 이미 지난 4년간 경운기, 트랙터, 농기계 등을 경품으로 내놓으면서 지역 밀착형 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트랙터 순회 및 트랙터 관람 존 등을 실시, 상주상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역시 상주상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경품과 ‘선수단 워밍업 대동공업 UTV 순회’ 체험 등을 준비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살 예정이다.
이 밖에 군인 콘셉트를 앞세운 연간 장외행사 ‘I'm soldier 포토타임’도 마련했다. 그간 군인 선수들의 정복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던 팬들에게 국군체육부대 정복 차림의 선수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상주상무는 올 한해도 상주상무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이벤트와 경품 등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