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몰링 “4위는 최소한의 목표, 2위가 타깃”

입력 2015-03-18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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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이번 시즌 맨유의 최종 목표를 2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는 토트넘을 3-0으로 꺾은 반면 2위 맨체스터 시티가 패하고 1위 첼시도 사우샘프턴과 무승부를 거두며 맨유는 2위 맨시티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3위 아스날과 5위 리버풀도 승리하며 순위 경쟁은 안개 속에 빠졌다.

스몰링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가까이 온 것 같다. 아스날과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2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향해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하고 싶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최소한 4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2위가 가장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타깃이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토트넘을 이긴 것처럼 계속 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에 감독님은 센터백들이 더 책임감을 가지길 원하는 것 같다. 센터백은 조금 더 쉬운 선택권을 가졌고, 풀백에게 기회를 주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조금 더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길 원하시는 것 같고, 즐기며 하겠다고 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슬아슬하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갖는 4위를 유지 중인 맨유는 승점 2점차로 근소하게 뒤쳐져 있는 5위 리버풀과 22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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