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홈 경기장 매점 ‘신욱이네’ 정식 오픈

입력 2015-03-1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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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이름 이용한 친근한 매점 네이밍으로 즐거움 선사
- ‘시누크 버거’ 등 ‘신욱이네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먹거리 판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홈 경기장 매점 ‘신욱이네’를 정식 오픈했다.

2015시즌부터 경기장 내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팬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울산은 경기장 내 편의점 중 한 곳은 ‘신욱이네 가게’로 이름 지었다.

선수 이름을 이용한 네이밍으로 팬들이 음식을 사러 매점에 들렀을 때의 짧은 순간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판매하고 있는 먹거리에도 재미있는 이름을 붙였다. 매점 ‘신욱이네 가게’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누크 버거’를 판매하는데, 이는 김신욱의 별명을 딴 햄버거로 ‘신욱이네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팬들을 위한 음식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경기장에서 음식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 또한 동시에 울산현대 경기장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선수 이름을 이용해 친근한 네이밍을 붙인 음식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라고 특화된 매점 서비스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매점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으며,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경기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울산현대에서만 특화된 양질의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신욱은 새롭게 출시되는 ‘시누크 버거’를 21일 경기장에 방문하는 울산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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