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개막전 선발 니퍼트 발표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입력 2015-03-23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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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Dustin David Nippert)가 한국야구에서 5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게 됐다.

두산은 23일, 오는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서 니퍼트의 선발등판을 발표했다. 앞서 김태형 감독이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선발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행사 뒤 구단에서 공식 발표를 했다.

이로써 니퍼트는 한국 무대에 데뷔한 2011년부터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지난 4년간 개막전 성적은 3승1패였다.

한국프로야구 5년차를 맞이하게 된 니퍼트는 2011년 처음 한국프로야구에 진출해 4시즌 동안 총 107경기에 출장해 52승 27패로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을 거두고 있으며, 방어율 3.25, 탈삼진 538개를 기록했다.

한편, 니퍼트는 지난 2011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4시즌 동안 총 678 1/3이닝을 던져 최근 4년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으며 67회의 퀄리티스타트 역시 최다 기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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