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예선] 히딩크 울고 베일 웃고

입력 2015-03-2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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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유로 2016’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터키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네덜란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5차전 터키와 1-1로 비겼다.

터키 전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네덜란드는 2승1무2패(승점 7)로 3위를 지켰다. 하지만 1위 체코(승점 13), 2위 아이슬란드(승점 12)에 각각 승점 6점과 5점 차로 뒤쳐져 있어 여전히 상위 2팀이 직행하는 유로 2016 본선 진출이 어려운 상태다.

H조 이탈리아는 불가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겨 2위(승점 11)에 자리했다. 같은 조 선두 크로아티아(승점 13)와는 2점 차다.

웨일스는 2골 1도움을 터뜨린 가레스 베일의 맹활약으로 이스라엘을 물리쳤다. 웨일스는 29일 열린 유로 2016 B조 5차전 이스라엘과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이스라엘(승점 9)을 밀어 내고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벨기에는 브뤼셀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5차전 키프로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유로 2016 예선 결과

웨일스 3-0 이스라엘
벨기에 5-0 키프로스
크로아티아 5-1 노르웨이
불가리아 2-2 이탈리아
네덜란드 1-1 터키
아제르바이잔 2-0 몰타
카자흐스탄 0-3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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